울산 동구 용가자미 해외수출 추진협의체 개최
2023-03-14 오상민 기자
이날 추진협의체는 박주홍 경제환경국장,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송윤근 경제상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김경대 울산지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와 수산물(용가자미)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월15일 동구와 중국의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는 방어진 용가자미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푸광국제무역유한회사는 동구에 적정한 부지가 제공되면 수산물 가공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만큼 이번 추진협의체의 쟁점은 가공시설 부지 확보가 될 전망이다.
3월 중순께 진행될 2번째 추진협의체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부지 검토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동구는 방어진에서 잡힌 용가자미를 동구에서 가공·냉동해 군산에서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진협의체는 울산동구의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가 해외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지역 수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