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시기에 교통수요 증가와 3~4월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발생, 울산경찰청, 봄 행락철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
2023-03-14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이호영)은 15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5년간(2019~2021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는 3월부터 증가하고 3~4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월평균 사망자는 4.2명이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주요 행락지 주변 소통위주 교통관리와 교통사고에 취약한 고위험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작천정, 영남알프스 등 주요 행락지와 연계되는 혼잡지역,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주요 국도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을 사전 배치해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조해 주요 행락지 주변 정체 예상구간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단속과 이동조치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적색 신호 시 일시정지 등 도로교통법 개정내용(1.22.시행) 중심으로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서 집중 계도와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무단횡단 계도·단속과 함께 과속운전, 신호위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이륜차·화물차의 고위험행위와 봄철 행락지 주변 주·야간 불문 음주운전 상시단속도 추진한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