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습지원대상학생 전문적 지원 확대
2023-03-14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심층적 진단과 전문적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지난해 13곳에서 올해는 23곳으로 확대해 초·중·고등학교의 전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연계하고 개인별 맞춤 지원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최근 공감회의실에서 전문지원기관 2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사후 검사 지원,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중재·치료 이행 지원, 학습지원대상학생 사례 공유와 관리 지원, 인적·물적 자원 연계와 지원 등이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난독·난독현상 학생,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등을 심층검사하고 진단 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보호자 상담 횟수를 늘리고 담임교사에게도 학생의 진단결과와 변화 정도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전문지원기관과 연계해 난독·난독현상 학생 80여명, 경계선 지능·복합요인 학생 200여명을 지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