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개혁 통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돼야”

2023-03-15     김두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노동개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노동개혁과 교육개혁 모두 기업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개혁을 통해 민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는 것이다. 교육개혁 또한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미래세대에는 지식과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며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나온다. 정부 역할은 이를 위해 규제를 타파하고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 증진에 힘써 높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