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4월 2일...4년만에 개최

2023-03-15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4월2일 4년만에 재개된다.

동구는 염포산 MTB 경기장 일원에서 제10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11개부(초급부 2개부·중급부 9개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개회식은 4월2일 오전 9시30분 동구청 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응급의료부스와 스포츠마사지 무료체험, 자전거 무상점검, 참가자 쉼터 및 물품보관 부스 등 부대서비스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4월께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으나, 조선업 위기에 따른 예산 절감과 신종코로나 확산 등으로 지난 2018년 제9회 대회를 끝으로 4년간 대회가 중단됐다.

동구 관계자는 “오래간만에 다시 열리는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중이니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