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일대 ‘드론실증도시’ 구축한다

2023-03-17     이형중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사진) 의원은 16일 국토부에서 실시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UAM(도심항공이동수단)사업 추진을 위한 드론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드론 활용분야의 관련기술 사업화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이다. 총 40여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7개 지자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울주지역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SKT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2023년 11월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향후 울산지역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물류배송, 원전사고 대비 고중량 구호물품 배송 실증 △모니터링, 환경 방사선 모니터링 및 산악안전 감시 구조 실증 △안티드론, 비인가 드론 대응 드론방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비행 고도별 전파맵 구축 및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추진된다.

서범수 의원은 ‘이번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울산 지역에 UAM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드론 상용화를 앞당기는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