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에 ‘빛쇼’ 운영...매주 금·토 야간 명소

2023-03-17     이춘봉
울산교가 새로운 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움직이는 빛쇼(무빙 라이트 쇼)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교 움직이는 빛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한다. 운영 시간대는 오후 8시, 8시30분, 9시, 9시30분 등 총 4회다. 회당 14분간 진행한다.

개막쇼는 오후 8시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인 문 리버(Moon River)에 맞춰 교량 하부가 잔잔한 오로라 빛으로 물들며 연출된다.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는 매 회당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그는 해적이다(He‘s a pirat) △해피(Happy)(가수 해렐 윌리엄스) △다이너마이트(가수 방탄소년단), 댄싱퀸(Dancing Queen)(가수 아바) 등의 곡이 빛쇼와 함께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