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A매치 앞둔 울산, 임시 주차장 등 교통대책 마련

2023-03-17     박재권 기자
울산시가 오는 24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VS 콜롬비아)를 앞두고 임시 주차장 마련 등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임시주차장은 울산과학관, 울산대학교, 문수양궁장, 월계초등학교, 옥산초등학교, 울주군청, 울산대공원남문 등 7곳에 설치된다.

또 울산대공원 남문과 울주군청에서 문수축구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경남은행에서 울산축구협회에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 및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친 해외파 선수들이 총동원돼 3만7000여석의 문수경기장 전석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집 멤버로 울산 출신인 김승규(현대중-현대고), 정우영·이재성(학성중-학성고)과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가 포함됐다.

경기 티켓 일반 예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