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 산책로 바바리맨...500m 추적 끝에 현행범 체포

2023-03-20     신동섭 기자
울산북부경찰서(서장 원용덕)는 북구의 한 산책로에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달아난 일명 ‘바바리맨’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30분께 “산책로에서 바지를 벗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산책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엉덩이 등이 모두 보이도록 오려 낸 바지를 입고 앉아있다 도주하는 A씨를 발견해 500m 가량 추적 끝에 공연음란죄로 현행범 체포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