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물운송협회, 운송산업 정상화 결의대회

2023-03-21     석현주 기자
울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김명기)는 20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3년도 ‘제2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장과 시·도 협회 이사장, 이채익·서범수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를 통해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운송산업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도 마련됐다. 회원들은 운송사와 차주 간 상생을 도모하고, 운송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다짐하는 결의문낭독을 낭독했다.

김명기 이사장은 “화물운전자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력수급 향상을 위한 ‘외국인 화물차 운전자 고용 허가제 도입’을 추진하겠다. 또 지역별로 상이 한 차고지 설치 의무 면적 기준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2분의 1로 감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대내외적으로 경영 여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등 화물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산재해 있는 문제들을 다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