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울산연극제, 오는 31일 팡파르

2023-03-22     전상헌 기자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전명수)가 마련하는 제26회 울산연극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연극제에는 총 5개 극단이 참여한다.

참여극단, 공연작품, 일정은 △극단 세소래의 ‘무인도’(31일 오후 7시30분/박태환 작·연출) △극단 광대의 ‘남편을 빌려 드립니다’(4월2일 오후 7시30분/이해성 작·김현정 각색·천선희 연출) △극단 울산씨어터예술단의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4월5일 오후 7시30분/박근형 작·고선평 연출) △극단 푸른가시의 ‘간절곶-아린 기억’(4월7일 오후 7시30분/전우수 작·연출) △극단 기억의 ‘유품’(4월9일 오후 6시30분/조용한 작·연출) 순이다.

울산연극제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은 4월9일 오후 9시 울산문예회관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6월16일부터 7월7일까지 제주에서 열릴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제주’ 울산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명수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 지회장은 “올해 울산연극제는 우리 삶과 현대 시대의 인간다움, 역사적 배경을 담은 이야기부터 울산지역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움츠러든 연극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데에 기여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선보이는 성공적인 연극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 1만원. 문의 266·708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