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비소식, 건조주의보 해제될 듯

2023-03-22     강민형 기자
22일 울산에 봄비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부터 울산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다. 이 영향으로 22일 습도는 오전부터 80~95%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울산에 발효됐던 건조주의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비가 온 뒤에는 평균 기온은 오르고 일교차는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 최고기온은 20℃다. 23일은 14~18℃, 24일은 11~15℃로 예보됐다.

이후부터는 점차 일교차가 벌어져 3월 말까지 최저 기온이 한자리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얇은 겉옷을 챙겨다니는 게 좋다.

기상청은 “22일 예보된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보여 예상 강수량과 지역 변동성이 클 수 있다”며 “울산은 비가 온 뒤에 최고 기온이 다소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겠으나 다시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봄날씨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