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조 “UPA·자회사 파행운영 규탄”
2023-03-23 권지혜
이들은 “울산항만공사는 국가 중요시설인 울산항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항만보안을 내팽개치고 있으며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주)를 관리 감독해야 함에도 자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인사관리를 일삼고 있으며, 지난 2021년 2월 이후로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직원을 한명도 채용하지 않는 등 남녀차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외에도 횡령 및 공문서 위조 의혹, 불법 녹취 정황 등 울산항만공사와 자회사의 비정상적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항만공사와 자회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부는 울산항만공사 및 자회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