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횡단보도 전광판 철거...울산시 “시인성 확보 후 재설치”
2023-03-24 신동섭 기자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횡단보도 전광판의 설치 높이 및 크기 등 시인성 확보 대책을 강구 후 경찰청과 협의해 재설치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법상 명확한 설치 규정이 없는 데다 시범 설치 시점에는 우회적 신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부족해 고려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올해 설치예정인 4개소도 보완 대책을 검토 및 반영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종의 얼리 엑세스라 시범 설치 시점에 참고할 만한 케이스가 적었다”며 “재설치 시에는 우회전 차량을 위한 우측 횡단보도 상태 현황판으로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