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울주 두서면 등 전국 91곳 선정

2023-03-27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 두서면 등 전국 91개 읍·면·동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업지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지로 91개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91개소는 도시 11개소, 농어촌 80개소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두서면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부산에서는 서구 동대신1동이, 경남에서는 진주시 금곡면, 통영시 도산면 등 14곳이 뽑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산사태·상습침수·화재 등 재해 예방 △축대·담장·건물 등 노후위험시설 보수 △CCTV 설치 △간이상수도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선 △노후불량 주택 안전개선 등이 있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향후 4~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은 도시는 약 30억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여기에 지방비가 매칭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