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지원상담 신청하세요

2023-03-28     이춘봉
울산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3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 기술 지원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선 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는 관내 대기·폐수 배출 업소 중 50개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 기술을 지도하고 준수 법령 교육 등도 무료로 진행해 준다.

또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진단을 통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지침서를 배부한다.

상담사는 관내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 분야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환경 기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오는 4월28일까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259·2826)에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 기술 지원 상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환경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