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현라라 개인전, 토끼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2023-03-29     서정혜 기자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자리한 갤러리 아리오소가 28일부터 4월28일까지 서양화가 현라라 작가의 개인전 ‘Into the story’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야기 전달자 역할을 맡은 토끼 이야기를 펼쳐낸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동화 속 다양한 상황에서 토끼가 주인공 같기도 하지만 때로는 전달자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기억하고 작품 속에 펼쳐냈다. 친숙하고 선한 이미지의 토끼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나무, 달, 구름, 별 등 형태는 단순하지만 다소 거칠게 표현된 자연의 형태 위에 색감을 얹어 상반된 어울림을 표현했다.

작가는 동아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했고, 3차례의 개인전 경력이 있다. 부산미술협회, 부산여성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 화~토요일 오전 11~오후 6시. 일·월·공휴일 휴관. 문의 223·5636.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