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 공식 출범
2023-03-30 이춘봉
추진단은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이 지난해 10월 수도권 일극주의 해소와 동남권 상생 발전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결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3개 시도 간 협의에 따라 인력과 운영 예산 등은 공동 지원하고 사무 공간은 부산시청 1층에 마련했다.
조직은 부산시 소속으로 추진단 아래 초광역정책팀 및 초광역사업팀 등 2개 팀이 운영된다.
부산에서 4급 단장을 포함한 공무원 5명, 울산과 경남에서 5급 팀장을 비롯한 각각 3명의 공무원을 파견한다.
추진단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총괄 발굴·기획·조정 △초광역권 발전 계획 수립 △협력 사업 국가 지원 방안 및 국비 확보 등의 대외협력 사무를 추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형태의 조직인 경제동맹의 전담 부서 운영을 통해 부울경 균형 발전이 필요한 곳에 신속한 협력 등의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