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 대비 TF 구성
울산 중구가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 대비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지난 29일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장 1, 2단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중구는 울산 최초의 주택재개발사업인 B05 재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오는 9월께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TF팀을 만들었다.
해당 특별 전담 조직은 단장인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 대비 특별 전담 조직(TF)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준공 인가에 앞서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준공 지연 요인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한편 중구 B05구역은 지난 2007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6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이어서 지난 2020년 착공해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재개발 조합과 시공사, 감리단 등으로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B05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B05 주택재개발사업은 울산에서 최초로 준공되는 사업구역인 만큼 주택재개발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점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