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저소득층 아동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추진
2020-02-03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통합사례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위기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 14개 동,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대상 수혜자인 만 0~12세 취약계층을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린다.
또한 아동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교육, 가족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적 서비스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해오던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완해 올해는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아동 성교육 및 진로탐색사업, 크리에이터 교육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한 총 40개 사업을 편성함으로써 아동들이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남구 드림스타트는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 이 사업을 시작해 8년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