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 챔버 오케스트라, 2023 신춘음악회

2023-03-31     전상헌 기자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총괄리더 황소원)가 내달 4일 오후 7시30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2023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계절을 맞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모리스 라벨 ‘치간느’,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1번 C장조 작품 21’을 준비해 울산 시민에게 힘찬 봄기운을 전해준다.

연주회에는 지휘자 김종규, 악장 남수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가 참여한다.

김종규 지휘자는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 오케스트라&오페라 지휘과를 졸업해 폴란드 국립 오페라하우스 협력지휘자와 오페라연구원, 울산대 겸임교수,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남수진 악장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해 부천 시립 교향악단, 케임브리지 스트링 플레이어, UK 상임 단원을 역임했다. 현재 울산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으면서 울산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수료 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엔나 아카데미 앙상블 등과 협연했다. 현재 울산대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루체 현악앙상블의 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11월 기업 메세나로 현대중공업과 울산대의 협약으로 창단된 챔버 오케스트라다. 입장료 무료. 문의 259-120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