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신산업분야 교과목 콘텐츠 개발

2023-03-31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첫 성과로 직업교육 유망 신산업 분야 교과목 콘텐츠를 개발해 다음달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역혁신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울산대학교 사업단과 협력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에 걸쳐 교과목 4개를 선정하고 2억원을 들여 콘텐츠를 개발했다.

선정된 교과목은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 개론,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 지능형 제조 실습, 저탄소그린에너지 개론, 반도체 개발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교육 콘텐츠는 1개 교과목당 25분 분량으로 동영상을 포함해 16차시로 제작됐다. 현직 전문교과 교사 8명이 참여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 콘텐츠를 직업교육 포털 ‘HI-FIVE’,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운영 체제 ‘잇다’등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2차 전지,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과 관련한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이르면 내년 2월에 보급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