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울산시의원, “유치원 안전모 안전기준에 적합여부 점검해야”

2020-02-03     이왕수 기자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3일 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관내 유치원이 재난대응을 위해 구입하는 안전모가 각종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시교육청 차원에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교육청이 각 유치원에 보낸 안전모 구매 예산 교부 알림 공문을 보면 지난해와 달리 안전, 방염, 방수 공고 내용이 삭제됐다”며 “지난해까지 평가부적격판정을 받았던 여러 업체들이 방염·방수 등이 삭제되면서 싼 가격에 각 유치원에 홍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교육청은 안전모 우수제품 구매를 위해 사후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