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울산시의원, 재난현장 민간자원 지원 조례 제정 의견수렴
2020-02-03 이왕수 기자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3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재난현장 민간자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관내 민간구조대 및 울산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구조대 관계자들은 조례 제정과 관련해 △기존 민간구조대에 대한 예산 △사고 예방활동 시 소모되는 비용 △전문장비를 사용하는 구조대에 대한 교육 △구조 장비의 보관 장소 등에 대한 지원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운찬 의원은 “사고, 수난, 조난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사고 주변 민간인들의 신속한 초동조치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 행위”라며 “이번에 수난구호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항목과 포상 항목을 포함시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등 민간구조대의 자긍심을 높이고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