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관광 이음데이...남구, 최우수 아이디어 사업비 2000만원 획득

2023-04-04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달 열린 ‘2023 부산울산 관광 이음데이’ 토론회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8곳의 지자체, 주민사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주민사업체, 관광 기업이 한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냈다.

울산 남구는 고객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로 부산 진구와 함께 최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됐다.

토론에는 남구 관광과 관광마케팅팀, 관광두레 PD·주민사업체, 관광기업 10명이 참여해 ‘울산고래축제 MZ세대 유입방안’에 대해 현안을 분석했다.

제안 내용은 △MZ세대만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포토존 조성 △축제 전 장생포 배경의 SNS 유행 밈(춤패러디 등) 제작·홍보로 바이럴 마케팅 효과 확대 △고래와 지구를 위한 친환경 용기사용·체험 등이다.

울산 남구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는 3일 협의를 완료, 오는 5월 2023 울산고래축제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