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능경기대회 개막…24개 직종 153명 참가

2023-04-04     이춘봉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가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5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들어갔다.

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수준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24개 직종에 15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제1경기장인 울산공고에서는 CNC/밀링 등 8개 직종(40명), 제2경기장인 울산산업고에서는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21명), 제3경기장인 울산애니원고에서는 게임 개발 등 3개 직종(44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제4경기장인 현대공고에서는 CNC/선반 등 3개 직종(14명), 제5경기장 울산마이스터고에서는 금형 등 3개 직종(12명), 제6경기장인 울산여성회관에서는 의상디자인 등 2개 직종(18명), 제7경기장 동원과학기술대에서는 요리 직종(4명)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직종별 1~3위는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기회와 함께 해당 직종의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