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6일 비 20~60㎜ 올 듯...보통가뭄상태 일시해소 전망
2023-04-04 강민형 기자
3일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6일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우 건조하고 일교차 큰 맑은 날씨가 지속되다 4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4~5일 사이 울산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20~60㎜다. 비는 5일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소식으로 울산 지역에 내린 보통 가뭄 상태도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준 최근 1년간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956.2㎜다. 같은 기간 예년 1292.9㎜ 대비 74% 수준에 그친 상태다.
당분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 관리도 유의해야 한다.
기온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4일 예상 기온분포는 9~20℃인 반면 5일은 13~16℃, 6일 14~19℃다. 이같은 10℃대 기온은 오는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