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농작물 수확기철 앞두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2023-04-04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2023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철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됐다.

울주군은 지난 2월 포수 총 30명을 선발해 지역별 5개 반으로 나눠 편성했다. 포획 대상은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이다.

이번 운영기간에는 사전포획허가제를 도입해 민원신고 즉시, 피해방지단을 현장 투입할 예정이다. 농작물 피해 신고 시,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에 최대 5일 이상 소요되는 기존 행정절차 상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피해방지단 출동 신고는 울주군 환경자원과(204·2116)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