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미국과 청정에너지 상호협력 모색
2023-04-05 권지혜
4일 UPA에 따르면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 일행은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허브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UPA를 방문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추진 중인 울산항 에너지 물류허브사업을 소개하고 울산항과 미국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울산항은 선도적으로 저탄소 에너지인 LNG, 메탄올과 무탄소 에너지인 수소, 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크하우스 영사는 UPA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 물류사업과 청정에너지 리더 국가인 미국의 접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영사 일행은 동북아 에너지허브 1단계 사업 현장(KET 터미널)을 방문해 2024년 일부 상업 운영을 개시하는 LNG 탱크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청정에너지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재균 사장은 “앞으로 울산항과 미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