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유진,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여자부 3위
2023-04-05 오상민 기자
울산체육회 태권도팀(감독 손효봉) 김유진(20)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개최된 ‘2023 우시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김유진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이란의 티나 모단루(Tina Modanlou)를 2대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앞선 4강에서 중국의 주 리준(Zhou Lijun)을 만나 1대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시리즈대회의 랭킹점수를 합산해 누적포인트 1위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쿼터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김유진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쿼터 획득을 위해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