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10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2023-04-05     석현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10일부터 울산 남구와 인천 중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미분양 관리지역은 13곳에서 11곳으로 줄어든다.

울산 울주군, 대구 중구·남구·수성구,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홍성군,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 경북 경주시 등 10곳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울산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울산 남구의 미분양 주택수는 1847가구로, 울주군(1830가구) 보다 더 많다.

하지만 최근 한달간 미분양가구가 3.0%(58가구) 줄어든 남구와 달리 울주군은 1.5%(27가구) 감소하는데 그치는 등 미분양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