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풍 동반 비소식 예보...6일 새벽까지 20~60㎜ 내릴듯
2023-04-05 강민형 기자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에 오는 6일 새벽까지 20~60㎜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5일 오후시간대 강풍 예비 특보가, 울산앞바다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발효됐다.
울산은 6일 오전까지 기존 강풍 예보보다 더 강해진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산간도로,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돌풍같은 바람 피해가 우려된다. 또 야외 작업자, 보행자 등은 간판, 현수막 등 낙하물 피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가운데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조업 선박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 최고기온은 16℃로 평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6일도 12~19℃로 비슷할 전망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