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 포럼]봄의 알레르기

2023-04-06     경상일보

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벚꽃과 각종 꽃이 만개했다. 불행하게도, 이 아름다움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단점이 있다. 봄 알레르기는 한국에서 흔하며 관리하기 어려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 봄철 알레르기의 1차 원인은 꽃가루, 나무, 풀 등 봄철에 공기 중으로 꽃가루를 방출하며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종류의 나무는 소나무, 참나무, 자작나무이다. 꽃가루 외에도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알레르겐에는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있다. 알레르겐이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알레르겐은 일상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물질로,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면역 체계가 이를 공격하고 항체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다시 노출될 때 항체가 반응하여 염증, 가려움증, 발진,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알레르겐은 꽃가루, 먼지, 모래, 길고양이 머리카락, 특정 식품, 벌 등의 동물, 곰팡이 등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각 개인의 체질과 노출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봄철 알레르기 증상은 세계 다른 지역에서 경험하는 증상과 유사하며 재채기, 콧물이나 코 막힘, 가렵고 눈물이 나는 눈, 목이 따끔따끔, 기침 등 심한 경우 알레르기는 호흡 곤란 및 기타 호흡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봄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있다.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꽃가루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간대에 실내에 머물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꽃가루는 의류나 침구류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꽃가루를 제거하고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꽃가루는 피부와 머리카락에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봄철에는 자주 샤워하고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간대에 창문과 문을 닫아두면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기청정기는 공기에서 꽃가루 및 기타 알레르겐을 제거하여 호흡을 더 쉽게 해준다.

또한 봄철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약물치료 방법이 있다. 항히스타민제와 충혈 완화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약들은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심각한 알레르기의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류코트리엔 조절제와 같은 처방약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은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지시에 따라서만 사용해야 한다. 알레르기 주사라고도 하는 면역 요법은 피부 아래에 소량의 알레르겐을 주입하는 장기 치료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것은 면역 체계를 둔감하게 만들고 알레르기 증상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다.

한국의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 봄 알레르기는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증상을 줄이고 계절을 즐기는 방법이 있기에 예방법만으로도 일상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위에 알려드린 것처럼 약물을 복용하고, 자연 요법 및 면역 요법을 시도함으로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겪지 않고 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다.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최상의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준수 제일병원 기획이사 본보 차세대CEO아카데미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