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뿌리기업 29개사 뽑아...울산TP, CAx 사업예산 지원

2023-04-10     이형중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시와 울주군과 함께 울주군 소재 농공단지 및 개별입지에 위치한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CAx 기술 활용 첨단 뿌리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뿌리기업에 CAx 기술지원을 통해 제조 공정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울산시와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CAx 기술은 CAD, CAE, CAM 등 컴퓨터를 활용한 제품설계, 해석 및 제조 등의 지원기술을 칭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뿌리산업 고도화 지원(혁신화&성장촉진), 현장 맞춤형 인력 전문 교육(인식개선), CAx 기술 융복합 제품 제작 지원(패키지 지원), 울산테크노파크 내부 장비활용(애로기술지원) 등이다. 2년에 걸쳐 총 1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은 4월 중순 기업 모집공고와 선정평가를 통해 29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4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주군 지역에 기반을 둔 뿌리기업들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기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밝혔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