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완연한 봄날, 이번주 2~3차례 비
2023-04-10 강민형 기자
기상청은 9일 울산에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주말보다 1~3℃ 가량 기온이 오른 따뜻하고 맑은 봄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기온분포는 7~20℃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다.
다만 11일 오후부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특히 울산은 순간풍속 70㎞/h(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비소식이 예보된 11일도 13~22℃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소폭 떨어지겠지만 12일 9~19℃, 13일 7~21℃로 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주말을 앞두고 또 한차례 비소식이 예보됐다. 비는 오는 금요일 오후에 시작해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갤 것으로 보인다. 14일의 기온분포는 11~20℃, 15일은 12~19℃다.
울산에 발효된 건조주의보는 이번주 중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