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갑윤 의원, 중구서 6선 도전
공천 신청서 접수하고 출마 공식화
“경험 바탕 울산 살리기에 앞장설 것”
2020-02-04 이왕수 기자
정 의원은 “지금껏 지역민들의 분에 넘치는 지지와 사랑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중구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더 큰 희망과 더 큰 감동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작금의 총체적 위기에는 경험과 경륜 있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문정권의 망국적 좌파 포퓰리즘을 저지하고, 대한민국과 울산을 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 △실체 없는 소득주도 성장 중단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 보장 △지역·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등을 21대 국회 의정목표로 내세웠다.
정 의원은 또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지방권력을 좌파 정치세력이 가져갔지만 민생파탄과 서민들의 깊은 한숨만이 돌아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울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울산 최초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6선에 도전하는 정갑윤 의원은 현재 한국당 소속 박성민 전 중구청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문병원 전 시의원, 이동우 전 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과의 공천 경쟁이 예고돼 있다. 현재로선 중앙당의 현역 의원 컷오프 대상에 정갑윤 의원이 포함되느냐 여부가 주목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