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소속 조현희·조광희·김유진, 항저우AG 대표로 선발

2023-04-14     박재권 기자
울산시체육회(회장 김철욱) 소속 선수들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소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 2023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광희(30·울산시청)와 조현희(26·울산시청)가 최종 선발됐다.

조현희는 남자 K-1 500m 결승에서 1분55초71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1위 장상원(인천시청·1분55초649), 3위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1분56초499)과 함께 대표팀 승선을 확정지었다.

태권도에서는 여자부 57㎏급 김유진(23·울산시체육회)이 이미 국가대표 출전을 확정지었다.

다만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진 탓에 오는 25일 재선발전이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김유진의 기량상 큰 이변없이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하다. 이로써 울산시체육회 소속의 선수는 복싱 오연지를 비롯해 수영 2명(정소은, 김수지), 자전거 2명(김동하, 최우림), 역도 2명(이민지, 서정미), 카누 2명(조광희, 조현희), 태권도 1명(김유진-유력) 등 6종목에서 총 10명이 아시안게임에 나서 울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