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S총동문 체육대회…화합과 발전 다짐

2023-04-17     전상헌 기자
경상일보 명품강좌 비즈니스컬처스쿨(이하 BCS) 총동문회(회장 신성민)가 16일 울산 남구 선암동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5회 BCS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체육대회에는 울산지역 문화강좌 최고 네트워크인 BCS 1~12기 기수별 회장단을 비롯해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김영춘 울산산림조합 이사장 등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열린 족구에서는 2·8·10기 연합팀이 최고 점수를 얻었고, 피구에서는 1·3·5·7·9·11기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선암호수공원을 둘러보는 트레킹 코스 중간에도 양궁대회, 단체 줄넘기, 호피티 릴레이, 에어봉 달리기, 월남치마 릴레이, 오리발 달리기 등으로 원우들의 우의를 다지는 행사도 열렸다.

체육대회는 승부보다는 오랜만에 만나는 원우들과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조언하며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굳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신성민 총동문회 회장에게 총동문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성민 총동문회 회장은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체육대회라 특별한 기분이다. 비가 내릴까 고민했지만,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됐다. 동문과 많은 추억을 쌓고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 “채종성 동문이 울산적십자사 회장에 취임하는 등 BCS를 거쳐 간 인물 중에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사람이 많다. 경상일보도 변함없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CS 2기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원우로서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체육대회가 열려 기쁘고 자랑스럽다. 작은 경쟁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해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