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가족관계등록 ‘맞춤형 서비스’ 호응

2020-02-05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가 다양한 가족관계등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가족관계등록 신고접수 처리건수는 총 8769건으로 울산시 전체 민원 중 2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족관계서비스로는 혼인신고 동시에 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 아기출생등록증 발급, 혼인신고부부 태극기 무료증정, 혼인신고기념 포토존 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결과 문자 발송 등이다.

이 가운데 ‘혼인신고 동시에 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구청에서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로써 지난 한 해 동안 544명의 신혼부부가 이용하며 큰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다양한 남구 상징물을 배경으로 하는 ‘혼인신고기념 포토존 서비스’는 1320쌍의 신혼부부들에게 색다른 추억도 제공했다.

특히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온가족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는 ‘아기출생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지난해 기준 1313건이 발급되며 젊은 부부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사망신고 후 한 번의 신청으로 11개 항목의 재산조회가 가능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사망자 1283명의 가족애 상속재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가족관계등록 신고 및 후속민원 안내’ 책자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