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 1독서 동아리’ 등 독서교육 활성화

2023-04-20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학교 1독서 동아리 운영 활성화와 함께 교원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전체 초·중·고에서 1학교 1독서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독서교육 활성화와 관련해 시교육청은 19~20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초·중·고·특수 교원 22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어서와! 독서동아리는 처음이지’란 주제로 강연과 학교 운영사례 공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인디고 서원 박용준 편집장과 염포초 김초이 교사가 강사로 나서 강연했다. 둘째 날은 ‘학생 주도 동아리 운영의 중요성’을 놓고 인디고 서원 이윤영 실장이 강연했다. 울산동천고 박혜숙 교사도 ‘중등에서 학생 동아리 운영의 실제’란 내용으로 사례를 강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는 “동아리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사례와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담당하고 있는 동아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동아리가 본격 운영되는 시기에 맞춰 독서동아리 운영에 관심 있는 교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연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주제로 공동 연수를 운영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