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원선 개인전…타국풍경 캔버스에

2023-04-24     서정혜 기자
울산 중구 갤러리루덴스가 오는 25일부터 5월7일까지 정원선 작가의 고희 기념전 ‘풍경이 있는 이야기 Ⅱ’를 연다. 개막식 25일 오후 6시30분.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릴 물감으로 남미와 서유럽의 광활하고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햇살 아래 빛나는 자연색 그대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 스페인 말라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시칠리아 등 작가가 여행을 통해 직접 찾아가 느낀 타국 풍경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정원선 작가는 “나는 여행을 즐긴다. 여러 대륙과 나라의 자연과 문화 인간의 삶을 체험하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내 삶의 에너지를 채워왔다. 나의 그림을 통해 같은 곳을 경험한 여행자들과 이국적 정취와 감정을 공감하며 추억을 떠올리고, 아직 그곳에 발길이 닿은 적 없는 이에게는 설렘의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선 작가는 다음 계획으로는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그곳의 자연을 캔버스에 펼쳐낼 계획을 하고 있다.

정원선 작가는 울산미술협회, 울산한국화협회, 울주웅촌예술인협회, 틈크로키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 관람 오전 11~오후 7시. 문의 232·6999.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