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27일 막오른다

2023-04-25     박재권 기자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주 개최지인 구미시와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6만여명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 축제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43개 종목(정식 40, 시범 3개)으로 치러진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주 개최지 없이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대회가 개최됐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 외 33개 종목 1100명(본부임원 100명, 선수단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울산시 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 이채덕(91·울산시게이트볼협회)이다.

이채덕은 게이트볼 3급 심판이자 현 울산시게이트볼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연소 참가자는 롤러 종목 장희원(8·옥동초)이다. 장희원은 지난해 경산시장배 생활체육전국롤러대회 스피드 300m 2위, 울산 남구청장배 인라인롤러대회 300m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9개 종목, 130여명이 참가해 지역을 넘어 국가 간 스포츠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