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현장 연착륙 방안 논의

2023-04-26     차형석 기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25일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용 준비와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상황 등을 현장 점검했다.

신정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사업으로 학생 친화적 미래형 스마트 교수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천 교육감은 신정고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현장 안착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천 교육감은 “학생 활동 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과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학점제형 학교 공간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변화된 학교 공간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 학습활동과 자기 주도적 교육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4년까지 지역 전 일반고를 대상으로 학점제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모두 완료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연차별로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운고 등 11교에 159억여원을 지원해 학교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