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유성,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개발 맞손

2023-04-27     권지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6일 울산 본사에서 해외 폐기물 에너지화 전문기업인 (주)유성(사장 류동수)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수행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폐기물 매립지 인근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 공동참여 △UN FCCC 탄소배출권 확보·상쇄배출권전환 지원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유성은 국내외 매립가스 부연료 활용 스팀·전력 생산, 부산물 재활용 등 연료전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인 탄소배출 감축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