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내달 2일 시민아카데미

2023-04-28     전상헌 기자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내달 2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상반기 3회차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곽영빈(사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인간은 무엇이고, 또 무엇일 수 있는지, 이전과 같은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엇일지 등을 살펴본다.

미술평론가이기도 한 곽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한국 비애극의 기원’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정한 최초의 국공립 미술관 평론상인 제1회 ‘서울시립미술관(SeMA)-하나 비평상’ 수상과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송은미술대상전 심사 등을 맡았다.

이번 강의는 선착순 30명까지 들을 수 있으며 오는 5월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hanna902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변화하는 기술 시대 속 예술을 분석하고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시민아카데미는 오는 5월11일 안영주 홍익대 예술학과 초빙교수의 ‘바우하우스의 여성 예술가들’, 6월15일 유원준 영남대 미술학부 교수의 ‘(뉴)미디어아트의 이해’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문의 229·844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