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에도 국가기술자격 응시 근로자 꾸준히 늘어

2023-05-01     오상민 기자
지난해 취업 후에도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하는 근로자가 201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근로자의 날(5월1일)을 맞아 최근 10년간 근로자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 동향을 분석·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13년 국가기술자격 시험응시자 중 근로자의 비율은 26.4%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34.8%로 8.4%가 증가했다.

특히 2022년 기사 등급에 응시한 근로자 수는 20만9630명으로 2013년(10만137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10년 동안 근로자 응시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5.3% 였으며, 기사 등급이 8.4%로 가장 높았고 △산업기사(4.5%) △기능사(4%) 순이었다.

국가기술자격 직무 분야에서는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안전관리(5000명 이상 응시기준)’로 연평균 증가율 12.5%를 기록했으며, 전체 응시자 중 근로자 비율도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