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별공시지가 작년보다 6.66% 하락

2023-05-01     이춘봉
울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총 43만263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8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울산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6.66%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실화율 반영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6.88%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동구 6.84%, 북구 6.74%, 중구 6.57%, 남구 6.38% 순을 기록했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삼산로 277 태진빌딩)로 ㎡당 1328만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로 ㎡당 428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울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ulsan.go.kr/land_info)에서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구·군이 재조사해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뒤 서면 통지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