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상생금융 협약

2023-05-03     이춘봉
울산시는 2일 시장실에서 BNK경남은행과 경기 침체로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BNK경남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이 공급하는 자금은 총 50억원 규모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000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인데,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한다.

경남은행은 또 3일 동구 대송시장과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 자금을 소개하고, 상담창구에서 상담을 통해 추천서도 발급한다.

특별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