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지난달 전세계서 33만6212대 팔았다
2023-05-03 석현주 기자
국내 판매는 12.2% 늘어난 6만6660대, 해외 판매는 7.6% 증가한 26만9552대로 집계됐다.
내수 실적을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9997대로 1만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신차 효과를 이어갔고, 레저용 차량(RV)은 2만1349대를 판매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가 9068대, 스타리아는 3407대 판매됐으며,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23대, G80 4573대 등 모두 1만2187대를 판매했다.
내수 친환경차 판매는 1만819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46.1% 성장했다.
하이브리드는 113.2% 증가한 1만524대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절반 가까운 5179대를 차지했다. 전기차(EV)는 18.0% 늘어난 7340대가 판매됐으며 포터가 2885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상품성 높은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