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쌀쌀한 어린이날, 6일 오전에는 비 그칠듯

2023-05-03     강민형 기자
어린이날 연휴 비소식이 예보됐다. 기온도 10℃대에 머물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옷차림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된 영향으로 당분간 울산 낮 기온은 2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온은 11~23℃ 분포로 큰 일교차 속 오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

비소식이 예보된 4일 기온분포는 13~21℃ 수준이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비는 4일 오후부터 내려 6일 오전 중으로 그칠 전망이다.

어린이날인 5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동안 예상 기온분포는 5일 16~21℃, 6일 17~18℃, 7일 13~18℃다.

한편 2일 동구와 울주군 전역에는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농도를 기준으로 권역별 측정소 중 1곳이라도 오존농도가 0.120ppm을 초과하는 경우 발령되고 있다. 0.3ppm 이상은 경보, 0.5ppm이상은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3~4일의 울산 지역 오존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는 경우 권역별로 농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